7월 1일 시작하는 가족 펀드(LemonTrea)의 주식을 매집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시작하자는 마인드로 모아가다 보니 준비가 덜 된 것도 사실입니다. 장기간 함께 할 기업이기에 지금 다소 밸류에이션이 높더라도 장기 성과는 좋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현금을 비축해 놓는 것도 필요합니다. 수익률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결국 훌륭한 기업의 가격이 조정받을 때 매수해야 할 텐데 그렇다면 충분한 총알이 있어야겠지요. 하지만 현금을 어느 정도, 얼마간이나 들고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따라옵니다. 인플레이션이 단기 금융 시장 금리보다 높은 수준이기에 현금은 매일 가치를 잃고 있습니다. 가치 있는 자산을 나중에 더 싼 가격에 살 수만 있다면 현금은 어느 정도 선택 가치(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