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소음으로 넘쳐난다. 제대로 된 정보를 얻어서 올바르게 해석하는 과정은 투자자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많은 소음을 걸러내는 것 역시 시간과 노력을 소모시킨다. 그렇다고 모든 뉴스를 차단할 수는 없는 법. 수많은 뉴스 중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내는 데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주식투자의 첫걸음은 기업분석부터(변지희 저. 새로운 제안)'에서는 과거 뉴스 활용을 제시한다. 기업의 과거 기사는 어떤 용도로 활용하면 좋을까? 기사를 주가의 미래 움직임의 힌트로 얻기도 하지만 필자는 과거의 투자 해설지로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해보려고 한다. 뉴스는 기업의 일기장이다. 며칠, 몇 달 전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이슈를 지나 지금에 이르렀는지를 시간순으로 훑어볼 수 있다. 그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기업의 변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