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3

수익을 내는 트레이더가 되는 8단계

성공적인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지난 8년 동안 멘토링하면서 만난 수많은 트레이더들이 시장을 떠나는 것을 보았지만, 소수의 큰 진전을 보인 트레이더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이 글에서는 트레이딩 실력을 향상하고 궁극적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 거쳐야 할 8단계를 정리해 보았다. 1. 자신에게 맞는 시장을 찾기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거래하고 싶은 시장을 선택하는 것으로, 외환(Forex), 주식, 선물 등에서 고를 수 있다. 각 시장에는 장단점이 있으며, 어느 시장이 더 낫다고 할 수는 없다. 선택은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특정 시장에서의 거래가 자신의 생활 방식에 얼마나 잘 맞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바쁜 직장 생활로 인해 낮에 차트와 거래를 확인할 ..

두려움을 극복하는 세 단계

지난 글에서는 성공적인 트레이딩을 하는 데 있어 주요 장애물이 두려움(fear)이며, 이 두려움은 단순히 손실이 거래의 일부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데, 그렇게 해야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그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2025.02.23 - [투자 심리] - "손실은 트레이딩의 정상적인 일부다"라고 되뇌어도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손실은 트레이딩의 정상적인 일부다"라고 되뇌어도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나는 이제 100% 사실에 기반한 직설적인 주장을 해보려 한다. 모든 트레이딩 문제와 모든 트레이딩 실패는 감정에서 비롯된다. 트레이더가 실패하는 이유는 차트를 잘못 해..

투자 심리 2025.02.23

'칸나이 전투'에서 배우는 기다림_주식으로 돈 못 벌면 바보다

기원전 218년,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로마가 침략을 당했다. 로마는 위쪽으로는 험한 알프스산맥이 가로막고 있고,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기에 당연히 적군이 바다로 침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카르타고의 군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알프스산맥을 넘어 로마로 쳐들어왔다. 그 군을 이끈 인물은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이었는데,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용병술의 천재였다. 그러한 그가 수만 명의 병사와 전투 코끼리를 앞세우고 알프스산맥을 넘어 로마로 들어온 것이다. 이것이 제2차 포에니 전쟁(기원전 218년~기원전 202년)의 서막이었다. 로마군은 온 힘을 다해 한니발의 군대를 막았지만 계속해서 패배만 했다. 지중해 세계의 무적이라 불리던 로마군이 수적으로 훨씬 유리했음에도 한니발의 군대는 속절없이 무너져 갔다..